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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쿠팡, 1조 4,590억 GPU 확보 사업에 도전…클라우드 서비스 진출 신호탄?

by 디피리 2025.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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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공지능(AI) 핵심 연료인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 장 확보를 목표로 총 1조4590억 원 규모의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NHN클라우드와 함께 쿠팡이 경쟁에 나서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GPU 확보 사업, 네이버·카카오·NHN·쿠팡 4파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3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4개사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으나,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엠피리온디지털과의 협업 및 서울 강남구 양재동 ‘KR1’ 데이터센터 임차 계약을 앞두고 있어 GPUaaS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쿠팡은 기존에 GPUaaS(GPU as a Service) 사업을 운영한 적이 없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의아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 쿠팡의 참여 조건 충족 여부와 업계 평가

이번 사업은 ‘국내 주 사업장 보유 및 GPUaaS 사업 영위’가 기본 신청 요건으로, 실제 사업 매출과 운영 실적 제출도 요구된다. 컨소시엄 참여 시 모든 사업자가 이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신청 서류를 바탕으로 평가위원들이 심사할 예정이며, 자사 서비스 내 GPUaaS 제공도 인정되기 때문에 CSP만 가능하다는 제한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GPU 클러스터 운영 경험이 부족한 쿠팡의 안정적 사업 운용 가능성에 대해선 업계 내 우려도 존재한다.

🚀 쿠팡의 전략적 진출 가능성

쿠팡이 단순 GPU 확보를 넘어 본격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진출의 전초 단계로 이번 사업에 뛰어들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GPU 확보 사업을 발판 삼아 CSP로서 역량을 증명하려는 전략”이라며 “데이터센터 임대 비용을 감안하면 단순 투자 목적이라기보다 장기적 사업 확장 포석”이라고 평가했다.

📈 쿠팡의 성장 배경과 미래 사업 방향

쿠팡은 아마존을 벤치마킹해 콜드체인 물류 체계 구축 등 커머스 분야에서 급성장했으며, OTT 등 아마존과 유사한 사업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AWS가 아마존 전체 영업이익의 63%를 차지하는 것처럼, 쿠팡도 클라우드 사업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쿠팡이 인프라 관련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있어, GPU 확보 사업 경험을 통해 빠른 기술 내재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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