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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서울 부동산 거래 40% ‘갭투자’…마·용·성은 절반 가까이 임대보증금 활용 매수 📈🏠

by 디피리 2025.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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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거래 중 약 40%가 임대 보증금을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마포구, 용산구, 성동구 등 ‘마·용·성’ 지역 거래의 절반 가까이가 갭투자로 집을 매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에도 갭투자 수요가 몰리며 풍선효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 1~5월 주택 매매 40.72%가 임대보증금 활용 거래

중앙일보가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받은 국토교통부 자료 분석 결과, 올해 1~5월 서울 주택 매매 중 임대보증금을 승계한 거래는 전체의 40.72%에 달했습니다. 이는 전세금을 자금으로 활용해 집을 산 ‘갭투자’로 해석됩니다.

마·용·성 갭투자 비율 48.28%, 용산·서초 등도 절반 넘겨

특히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진 마포·용산·성동구의 갭투자 비율은 48.28%로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용산구(55.52%), 서초구(54.1%), 동작구(50.08%) 등도 갭투자 비율이 50%를 넘었습니다.

 

전세가율 53%, 갭투자로 대출 규제 우회하는 풍선효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53%에 이르러 집값 절반만 자기 자금으로 조달해도 매수가 가능해졌습니다. 이에 정부가 6억원 초과 주담대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갭투자 수요가 계속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 1주택자 전세자금대출 제한 등 추가 규제 검토

금융당국은 1주택자 전세자금대출 금지 등 실수요자 요건 강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고가 아파트 갭투자를 막고, 전세자금대출을 통한 대출 규제 우회를 차단하려는 의도입니다. 전세자금대출을 DSR 규제에 포함하거나 상한 금액 설정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전세자금대출 과도한 규제 우려…“월세 상승 부작용 발생 가능”

전세가 서민 주거 수단이라는 인식으로 과도한 규제 시 여론 악화가 예상됩니다. 김정식 연세대 명예교수는 “대출 제한이 월세 증가로 이어져 거주비 부담만 커질 수 있다”며, “대출 규제 외 정책적 방안으로 부동산 안정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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