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707특수임무단의 김현태 단장(대령)이 기자회견을 열고 충격적인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김 단장은 "707부대원들은 모두 피해자"라며, 자신과 부대원들이 이용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 얼굴과 이름 공개하며 기자회견
김 단장은 9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스크나 선글라스 없이 자신의 이름과 소속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폭로를 시작했습니다. 🎙️
그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707부대를 이용했으며, 우리 부대원들은 가장 안타까운 피해자"라고 강조했습니다. 🪖
🛑 "국회의원 150명 넘지 못하게 하라는 지시 받았다"
김 단장은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원 150명 이상이 모이지 못하도록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폭로했습니다. 이는 국회 의결을 방해하고, 의회 민주주의를 무력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어 파장이 예상됩니다. 📜
그는 "법적 책임이 따른다 해도 모두 감수하겠다"며 "사랑하는 군을 떠나겠다"는 결의를 밝혔습니다. ⚖️
💔 "무능한 지휘관으로 부대원들을 사지로 몰았다"
김 단장은 스스로를 "무능하고 무책임한 지휘관"이라 칭하며 "부대원들은 죄가 없다. 오직 지휘관의 잘못된 지시에 따른 죄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부대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 비상계엄 폭로, 앞으로의 파장
김 단장의 발언은 비상계엄 상황에서 군과 정부의 역할에 대한 국민적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국회의원 모임을 강제로 막으라는 지시"는 헌정 질서를 뒤흔들려는 시도로 비춰질 수 있어 큰 논란이 예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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