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날 폭설과 강추위 예고…

설날인 29일, 강력한 폭설과 영하 13도에 달하는 강추위가 겹치며 귀경길이 험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충청권과 전라권은 최대 15cm의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차량 운전자와 귀경길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폭설 경보 발령…충청·전라권 집중

기상청은 29일 전국적으로 눈이 내릴 예정이며, 특히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폭설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 충청·전라권: 5~10cm, 일부 지역은 15cm 이상.
• 제주 산지: 5~15cm.
• 경기 남부, 강원 내륙·산지, 경상권: 1~5cm.

전북 내륙에는 대설경보가 발령됐으며, 경기 남부와 충청권, 전라권 일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적설량이 20cm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되며, 도로와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영하 13도 한파…빙판길 '블랙아이스' 주의

강추위도 귀경길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저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내려가며 눈이 얼어붙어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충북·강원 내륙: -13~-4도.
• 수도권: -12~-5도.
• 체감온도는 강풍으로 인해 더 낮아질 전망.

'블랙아이스'는 도로 살얼음이 먼지와 섞여 아스팔트와 구분하기 어려운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운전자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감속 운행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 안전한 귀경길을 위한 필수 대비 요령

폭설과 강추위 속에서 안전한 귀경길을 위해 사전 준비가 필수입니다. 기상청은 차량 운전자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요청했습니다.

✅ 차량 안전 점검:

• 타이어 체인 또는 스노우 타이어 장착.
• 배터리와 브레이크 상태 점검.
• 부동액, 워셔액 등 겨울철 필수 차량용품 확인.

📦 비상용품 준비:

• 담요, 손난로, 물, 간식 등 비상용품을 준비하세요.
• 충전된 휴대전화와 예비 배터리를 챙기세요.
• 눈이 많은 지역에서는 삽과 소금도 유용합니다.

🚧 운전 중 주의사항:

• 눈길에서는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고, 앞 차량과 충분한 간격을 유지하세요.
• 빙판길이나 블랙아이스 구간에서는 급브레이크나 급회전을 피하세요.
• 가시거리가 짧은 구간에서는 안개등을 사용하세요.

🌐 지역별 적설 상황 요약

현재 기상청에서 발표한 주요 지역 적설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경기도 안성: 26.6cm.
• 강원도 횡성: 34.2cm.
• 충북 진천: 45.2cm.
• 전북 무주: 32.9cm.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밤사이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아, 도로 상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