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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 벌통 거래 시비가 부른 비극… 양봉업자 살해 후 암매장한 70대 검거

by 디피리 2025. 1. 31.

전북 정읍에서 벌통 거래를 둘러싼 갈등 끝에 한 양봉업자가 살해되고 시신이 암매장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실종 신고 접수 후 단 3일 만에 용의자를 긴급체포하며 사건을 해결했다.

📌 "여왕벌이 없었다"… 벌통 거래로 촉발된 살인 사건

전북 정읍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A씨(70대)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전 정읍시 북면에 있는 B씨(70대)의 움막을 찾아가 둔기로 수차례 가격해 살해한 후, 인근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2~3년 전 벌통을 구매했는데 여왕벌이 없어서 벌들이 다 날아갔다"며 "다시 여왕벌을 얻으러 B씨를 찾았으나 말다툼 끝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 실종 신고에서 살인 사건 수사로 전환

이번 사건은 B씨의 아들이 1월 28일 오후 "혼자 양봉을 하며 움막에서 생활하는 아버지와 연락이 끊겼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면서 알려졌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다음과 같은 정황을 포착했다.

  • 🚗 B씨의 차량 블랙박스가 강제로 분리된 상태
  • 📦 배달 기사의 증언: "지난 27일, 누군가 움막을 방문했다"

이러한 단서들을 확보한 경찰은 1월 29일 실종 사건에서 범죄 수사로 전환했다.

🔎 용의자 추궁 끝에 자백… 시신 발견

경찰은 수사를 통해 A씨가 27일 오전 B씨의 움막을 찾아가 다툰 뒤, 자택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움막을 방문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초기 조사에서 A씨는 범행을 부인했으나, 경찰의 집중 추궁 끝에 결국 자백했다. 이후 경찰은 움막에서 약 30m 떨어진 곳에서 암매장된 B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 경찰,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예정

현재 경찰은 A씨가 실제로 2~3년 전에 벌통 거래를 했는지 등을 추가 조사 중이며, 사건의 전말을 명확히 밝히기 위해 증거 수집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이었음에도 실종 신고를 접수한 즉시 경찰력과 수색견을 총동원해 범인을 검거했다"며 "확보된 증거를 바탕으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건의 향후 전개는?

이번 사건은 단순한 실종 사건에서 살인 사건으로 빠르게 전환되었으며,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용의자가 검거되었다. 앞으로의 수사에서

  • 📜 벌통 거래와 관련된 추가 증거 확보
  • 🔎 범행 동기 및 계획적 범죄 여부
  • ⚖️ 법적 처리 과정 및 판결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