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필리핀 마닐라를 잇는 전세기가 탑승객 없이 운항되어 제주로 돌아오면서, 원래 해당 항공편에 탑승할 예정이었던 170여명의 관광객들이 필리핀에 머물게 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엇갈린 항공편 일정, 그 원인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출발한 전세기는 당초 승객 탑승 예정이었던 시간이 아닌, 이날 현지 시간 12시 30분에 출발하여, 빈 항공기로 제주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여행사는 항공편이 오후 4시 30분에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항공기는 훨씬 앞선 시간에 이륙한 것으로 파악되어, 소통 오류나 일정 착오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관광객, 대체편으로 연장 체류… 상황 수습 중
이번 전세기 사건으로 인해 제주도민 관광객 170여명은 원래 예정된 일정과 달리 필리핀에 1박 2일간 머물게 되었으며, 오후 대체편을 통해 제주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도 관계자는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항공사와 여행사 간 소통 문제를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첫 제주-필리핀 직항 전세기, 앞으로의 운항에 주목
해당 전세기는 올해 첫 제주와 필리핀 마닐라를 잇는 직항 노선으로, 이번 사건이 앞으로의 운항 및 일정 조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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