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자 어머니의 충격적 조언… 딸에게 "남자 먼저 만나고 임신해"라는 발언 논란

MergeSlime - Google Play 앱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기초생활수급자 엄마가 싫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며, 한 어머니가 딸에게 건넨 충격적인 조언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대 초반인 글쓴이 A씨는 어머니가 계획 없이 소비하며, 생활 여건과는 맞지 않는 고가의 소비를 일삼는다고 토로했습니다.

 

고가 소비와 무계획 지출의 반복

A씨에 따르면, 어머니는 수입이 들어오면 별다른 계획 없이 소비를 시작해, 갑자기 “차가 사고 싶다”며 가진 돈 전부를 털어 중고차를 구입하는 등 무리한 지출을 일삼습니다. 이 같은 소비 패턴은 공과금 연체와 월세 미납으로 이어져, 어린 시절부터 어려움을 겪은 A씨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고 합니다.

딸에게 건넨 이색 조언

더욱이 어머니는 A씨에게 30대 후반 미혼의 유능한 남성을 만나라고 강요하는 등, 결혼 및 임신을 통한 삶의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A씨는 “어머니께서 '남자는 다 똑같으니, 먼저 만나보고 임신부터 하라'고 말씀하시더라”며, 심지어 병원 방문 중에도 비슷한 조언을 건넸다고 토로했습니다.

 

딸의 고민과 네티즌 반응

A씨는 대학 진학의 어려움 속에서도 50만원씩 저축하며 생활비를 마련하는 등 스스로 노력하는 중, 어머니의 강요가 자신의 미래에 큰 걸림돌로 작용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온라인에서는 “딸 잡아먹을 엄마다”, “엄마와 거리를 두지 않으면 평생 문제가 될 것” 등의 반응이 쏟아지며, 많은 네티즌들이 공감과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