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뽕 먹여 성폭행·촬영…피해자 50명 이를 수도” – 28세 中남성, 영국서 유죄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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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중앙형사법원에서 진행된 재판에서, 28세 중국인 유학생 저우젠하오가 10명의 여성에게 약물을 먹인 후 성폭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그의 범행 수법은 온·오프라인에서 만나 약물을 탄 술을 먹인 뒤 피해자가 기절하면 성폭행을 저지르고, 그 일부 사건은 촬영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사건 개요 및 범행 수법

저우젠하오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신원이 확인된 여성 2명과 아직 신원 파악이 안 된 여성 8명을 상대로 성폭행을 저질렀으며, 이 가운데 9건의 성폭행에 대해 촬영한 영상 증거가 확보되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저우는 온·오프라인에서 만나 연락한 여성들을 자신의 아파트 등으로 불러 약물을 탄 술(일명 물뽕)을 제공한 후, 피해자가 기절하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담당 형사는 “영상 증거에 따르면 피해자 수가 50명에 이를 수 있으며, 범행 수법이 매우 교묘해 피해자들이 자신이 당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 법정 판결 및 향후 형량 선고

 

지난 5일(현지시간) 이너런던 형사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담당 판사는 저우젠하오의 혐의를 유죄로 판결했습니다. 현재 저우에 대한 최종 형량은 오는 6월 19일 선고될 예정이며, 판사는 “매우 긴 징역형”을 예고하며, 범행의 위험성과 포식적 성격을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저우는 중국에서의 성폭행 혐의로도 영국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으며, 이는 외국인이 영국 내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범죄 행위에 대해서도 기소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 증거 및 범죄의 사회적 파장

경찰은 저우의 침실에서 숨겨진 카메라와 GHB(물뽕), 엑스터시 등 약물을 발견했으며, 이 같은 증거들이 저우의 범행을 명확히 입증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모두 중국계 여성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번 사건은 영국 사회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