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으면 1억 줄게" 내걸었더니 인천, 난리났다…출생아 증가율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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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민등록인구가 작년 1월 300만명을 돌파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025년 2월 기준 인천시 주민등록인구는 302만7854명으로 전월 대비 4205명이 늘어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 증가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인천은 지난 1년간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6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한 도시로, 작년 2월 대비 2만4704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 인천의 놀라운 인구 및 출생아 증가 현황

올해 인천의 인구 증가량은 서울(4170명), 대전(835명), 세종(759명) 등과 비교해도 두드러지며, 나머지 13개 시·도는 인구가 감소한 가운데 인천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 인천의 출생아 수는 1만5242명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해 전국 평균 3.6%를 훨씬 웃돌며 출생아 증가율에서도 전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인구 유입 척도인 순이동률에서도 인천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인천형 저출생 대응 정책 – 아이플러스 1억드림과 천원주택

인천시는 ‘아이플러스 1억드림’과 ‘천원주택’ 등 독자적인 저출생 대응 정책을 통해 인구 증가 효과를 노리고 있습니다. 아이플러스 1억드림은 인천에서 태어나는 아이에게 18세까지 총 1억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보육료·급식비 등 기존 지원금 7200만원에 인천시 자체 예산 2800만원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또한, 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 월 3만원의 임대료로 신혼부부 등에게 최대 6년간 주택을 임대하는 사업으로, 올해 500호를 시작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첫날 이미 604가구가 신청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처럼 인천의 혁신적인 정책들이 출생아 증가와 인구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