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자기 쓰러진 엄마…심폐소생술로 살려낸 9세 초등생, 정태운군의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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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에서 9세 초등생 정태운군이 집에서 갑자기 쓰러진 어머니를 심폐소생술(CPR)로 구해내며 소방서장 상장을 받은 감동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정태운군은 지난 1월 8일 오후 10시20분경,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지자 학교에서 배운 대로 119에 신속하게 신고하고, 즉각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 사건 경위 및 구급 활동

부원초교 3학년인 정태운군은 어머니가 집에서 쓰러진 것을 확인한 즉시 119에 신고하고,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신속하게 실시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이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해 응급처치를 진행하면서, 위급한 상태였던 어머니는 호흡과 맥박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어머니는 심장 질환 치료를 받고 1월 14일 퇴원, 현재 일상생활로 복귀한 것으로 소방서 측에서 전해졌습니다.

🏅 소방서의 표창 및 정태운군의 다짐

부천소방서는 이번 사건으로 정태운군에게 심폐소생술 유공 소방서장 상장을 수여했습니다. 정태운군은 “엄마가 회복되어 기분이 좋다”며, “친구들도 배운 대로 행동하면 차분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준호 부천소방서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119 신고와 심폐소생술로 어머니를 구한 정태운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과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