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또 임신한 20대 여성…쌍둥이가 아닌 8주, 6주차 태아의 놀라운 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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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20대 여성 테일러 헨더슨(28)이 임신 8주차 초음파 검사에서 쌍둥이가 아닌, 8주와 6주 차 태아가 한 뱃속에 함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헨더슨은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았는데, 두 태아가 있었고 이들이 쌍둥이가 아니라는 사실이 충격적이었다”고 전했습니다.

 

 

🩺 임신 중 또 한 번의 임신, ‘중복 임신’이란?

헨더슨의 사례는 중복 임신(superfetation)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새로운 임신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드물게 동일한 배란기에 난자가 복수로 수정되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보통 여성은 한 번의 임신으로 한 태아만을 갖게 되지만, 매우 이례적인 경우 두 개의 난자가 다른 시점에 수정되어 서로 다른 임신 시기를 보이게 됩니다.

🔍 중복 임신의 원인과 특징

중복 임신은 보통 시험관아기(체외수정·IVF) 시술을 받는 여성에게서 주로 발생하며, 두 태아는 자궁에서 보낸 시간이 달라 발달 단계에도 차이가 나타납니다. 헨더슨의 경우, 한 태아는 8주 전에, 다른 태아는 6주 전에 임신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두 임신 사이의 시간 차이가 존재함을 의미합니다.

💡 예방과 임신 중 피임의 필요성

중복 임신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쉽게 인지되지 않기 때문에, 임신 중이라도 원치 않는 추가 임신을 막기 위해서는 ‘임신 중 피임’이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임신 중 안전한 피임 방법으로 콘돔, 질외사정, 피임 스펀지 및 살정제 등을 권장하지만, 호르몬 피임약은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또한 출산 후 즉시 임신을 원치 않을 경우, 모유 수유 피임법 등의 방법을 고려할 수 있으나, 효과가 100%는 아니므로 산후 6주 이후 피임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