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사고, 초등학생 치고 달아난 50대 남성 하루 만에 검거 – 안전 문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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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에서 9일 오후 7시 40분 경, 차량을 몰던 50대 남성 A 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9세 초등학생 B 군을 치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목격자의 신고로 B 군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현재 중태에 빠져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및 목격자 신고

경찰 조사 결과, B 군은 보행자 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넜으나, A 씨가 신호를 위반하며 운행하던 차량의 좌측에 깔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사고 직후 주민의 신고로 주변 CCTV를 통해 차량 번호를 확보했으나, 해당 차량이 법인 리스 차량이어서 운전자를 특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검거와 경찰 조사 상황

경찰은 리스 업체에 대한 영장을 신청하여 결국 사고 다음 날인 10일 오후 5시 55분에 A 씨가 자진 출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운전은 했지만 사고가 난 사실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신속하게 가해 차량을 역추적하여 조기에 검거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