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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김새론 전 폭로 추가, 이진호 "당시 다른 연인과 공개 커플처럼 지냈다" – 유족, 명예훼손 고소

by 디피리 2025. 4. 11.

사망한 김새론 전 남자친구에 대한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에서 이진호는 “김새론 씨가 당시 다른 남자친구와 만나고 있었다”라며, 2021년 7월 7일까지 김수현 씨와 사귀었다는 김새론 씨의 주장을 강하게 의심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진호 영상에서 밝힌 폭로 내용

영상에서 이진호는, 당시 김새론의 연인이었던 A씨가 공개 커플처럼 행동하며, 김새론이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A씨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는 등 애정 어린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새론이 A씨가 거주하는 강남의 아파트에서 1박을 한 사실을 증거로 제시하며, 이들의 연애가 2021년 초부터 2022년 5월 17일까지 이어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주차된 커피차에 “니가 그렇게 섹시해?”, “섹시함은 이런 거야”, “그렇다고 만지지는 말아줘요”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있었다는 주장도 덧붙여 폭로의 근거로 제시되었다.

김새론 음주사고와 A씨의 연관성 주장

이진호는 더불어 김새론의 음주 사고가 전 남자친구 A씨와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새론 씨는 ‘사냥개들’ 막바지 촬영 중이었으나, A씨와의 결별로 심리적으로 크게 흔들렸다”라며, 음주운전 전날 예정되었던 '사냥개들' 후시 녹음 일정을 펑크낸 사실과, 다음날 오전 4시부터 진행된 술자리 상황을 근거로 들며, A씨와의 관계가 그녀의 음주 사고에 영향을 미쳤다고 해석했다.

유족 측의 대응과 추가 고소

이에 대해 김새론 유족은 지난달 17일 이진호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열흘 뒤인 27일에는 고인의 사생활을 무차별적으로 폭로한다며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한 상태다. 유족 측은 영상의 신빙성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하며, 당시 김새론이 여성 지인과 함께 있었다는 기록과 증거들을 근거로 반박 자료를 제시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