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성착취 사건…서울교통공사 30대 직원, 충격적 상담으로 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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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취준생들 사이에서 유명한 멘토로 활동하던 서울교통공사 30대 직원이,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한 기괴한 상담으로 성착취 혐의를 받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 수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피해자들은 이 직원이 자신을 철도 관련 직종으로 이직 준비 중인 취준생들에게 “속옷만 남기고 옷 다 벗으라”거나 “찬물로 샤워하라”는 등의 기괴한 지시를 내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건 발생 경위 및 기괴한 상담 내용

취준생 A씨는 철도 관련 직종으로 이직 준비 중인 과정에서, 유명 멘토 B씨를 알게 되어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B씨는 운영 중인 블로그를 통해 자신이 서울교통공사에서 철도 기관사로 일하고 있음을 자랑하며, 신원 양식과 수험표 등 자료를 제출하도록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상담 과정에서 B씨는 페이스톡 등에서 “지금 몇 살이냐?” “서른 넘도록 뭐 하고 있냐” 등 자존심을 건드리는 질문을 하다가, “약하게 해드릴까요? 세게 해드릴까요?”라는 말까지 하며, 결국 “세게 해 달라”는 요청과 함께 취준생 A씨에게 욕실로 가라고 명령하는 등 부당하고 기괴한 성적 지시를 내렸습니다.

추가 피해 및 단체 채팅방 폭로

이 사건은 단체 채팅방에서 폭로되며 더욱 충격을 주었습니다. A씨는 충격 받은 후 1400여 명이 있는 단톡방에 자신의 상담 경험을 공유했으며, 이로 인해 다수의 취준생들이 피해를 당한 사례가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일부 피해자들은, B씨가 취준생에게 속옷을 입지 못하게 하거나, 무릎 꿇은 상태의 나체 사진을 요구하는 등 극단적인 복종을 강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B씨는 취준생을 집으로 초대해 문제 풀이 미달 시 옷을 하나씩 벗기고 심지어 쇠 파이프로 신체적 학대를 가하는 등 심각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증거가 포착되었습니다.

 

경찰 및 서울교통공사 대응

사건이 드러나자 서울교통공사는 해당 직원을 직위 해제 후 경찰에 고발하였으며, 현재 경찰은 B씨에 대해 해고 및 파면 처분과 함께 추가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피해자들의 증언과 녹취 내용 등으로 사건의 실체가 점차 드러나고 있으며, 외부 고발로 인해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