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9일, 전북 고창군의회 남녀 직원들이 참여한 노래방 2차 회식 자리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회식 도중, 군의회 부의장이 술에 취해 회식에 합류한 뒤 “여성 직원은 내 옆에 앉고 남자 직원들은 나가라”는 발언과 함께 폭언, 폭행, 그리고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가해 두 명의 여성 공무원에게 심한 트라우마를 안겼습니다.
사건 발생 및 피해 증언
경찰과 관련 당국에 따르면, 해당 회식 자리는 지난해 12월 19일 오후에 진행되었으며, 부의장은 음주 상태에서 갑자기 자리를 장악하며 여성 공무원들이 부의장 옆에만 앉게끔 강요한 후, 한 시간 가량 폭언과 폭행, 추행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피해 공무원은 “머리를 까고 때리고 머리채를 잡고 치고 당겨서 압박감을 느꼈다”며 자신의 경험을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공무원노조의 반응과 요구
이에 대해 공무원노조협의회는 “잊을 만하면 불거지는 지방의원들의 전횡이 풀뿌리 민주주의를 썩게 만든다”며, 군의회 측에 해당 부의장의 공개 사과와 의원직 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노조 위원장은 피해 여성 직원들이 겪었을 암담한 고통과 두려움은 상상할 수 없다고 강하게 호소했습니다.
부의장 측 해명과 논란의 여파
해당 부의장은 YTN과의 전화 통화에서 “평소 가까운 사이였다”며 사과를 여러 차례 한 사실을 주장하며 “손찌검을 한 적은 절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들과 공무원노조는 그의 해명을 받아들이지 않고, 이번 사건에 대해 보다 엄중한 조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회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플릭스 미서비스 중국서 '폭싹 속았수다' 초상권 침해 논란 – 무단 사용되는 양관식, 오애순 사진 (1) | 2025.04.15 |
---|---|
트럼프 관세 폭탄, 세계 각국 반미 불매운동 촉발! (1) | 2025.04.15 |
분리수거 후 복권 구매, 5억원 당첨! – 당첨자 A씨의 기적 같은 사연 (0) | 2025.04.15 |
태국 파타야 공공장소 성관계, 중국인 커플 체포…벌금 및 징역형 가능성 경고 (0) | 2025.04.14 |
고창군의회 부의장, 노래방 회식서 여직원 폭행…공무원노조 "공개 사과와 의원직 사퇴 촉구" (0) | 2025.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