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아들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아버지에게 중형 구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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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40대 아버지 A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 16일 인천 연수구의 자택에서 초등학교 5학년생인 아들 B군을 알루미늄 재질의 야구방망이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군은 사건 발생 후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무차별 폭행, 아들의 사망 원인 💔

검찰은 A씨가 "엉덩이만 때릴 생각이었다"고 진술했으나, 실제로는 아들의 전신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키 180㎝, 몸무게 100㎏의 체격을 가진 인물로, 그가 가한 폭행의 강도는 매우 높았으며 피해자는 외상성 쇼크로 사망했습니다. 검찰은 "A씨는 이성을 잃고 무자비하게 폭행을 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변호인의 주장과 아내의 입장 🏠

A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고교 시절 야구선수였으며, 위험한 부위를 피해가며 때렸다"며 아들이 숨질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A씨는 "자식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기 위해 훈육을 하다가 이 지경에 이르게 됐다"고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아내이자 숨진 아들의 어머니 C씨는 "남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울먹이며 증언했습니다. C씨는 당시 두 딸과 함께 동생 집에 머물고 있었고, 귀가 후 아들이 폭행 당한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심각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잠을 잤다고 밝혔습니다. C씨는 아동학대치사 방조 혐의로 수사를 받았으나 혐의없음으로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이 사건의 법적 결과와 향후 절차 ⚖️

이번 사건에 대해 법원은 A씨의 선고 공판을 5월 15일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사건은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에서 발생한 극단적인 폭력 사건으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A씨는 결국 중형을 구형받았고, 그가 자식을 폭행한 이유와 행동에 대한 법적 판단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은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