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심리 상담가 이호선은 노인 상담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충격적인 경험으로 밝혔다.
새벽 맨발로 찾아온 80대 여성
이호선 상담가는 “어느 날 새벽 1시 30분경, 눈이 하얗게 내리는 가운데 80대 여성이 맨발로 친정집을 찾아와 어머니를 붙잡고 울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 여성은 2km 떨어진 곳에서 온 것으로 전해졌다.
노인 부부의 심각한 성폭력 문제
여성은 남편(80대)이 매일 부부 관계를 요구했으나, 아내가 거절하면 몽둥이와 장작 등으로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날은 폭행이 극에 달해 죽을 위기에 처했다고 고백했다.
노인 성 문제에 대한 인식 변화
이호선 상담가는 “80대가 되면 성 문제는 끝난 줄 알았으나 현실은 달랐다”며 “노인 성 상담에 대한 자료가 전무해 직접 공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노인 상담 영역 자체가 거의 없던 시절, 자신의 역할이 절실함을 느껴 상담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회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페인 마드리드 국제공항, 급등한 임대료 탓 노숙자 500명 집결로 몸살 (0) | 2025.05.23 |
---|---|
7월 DSR 3단계 시행 앞두고 주담대 오픈런 현상 심화, 은행들 수급 조절 나서 (0) | 2025.05.23 |
임종훈-신유빈 조, 2025 세계탁구선수권 혼합복식 동메달 확보 (1) | 2025.05.22 |
올해 1분기 소상공인 매출 10% 이상 감소…폐업도 급증 (0) | 2025.05.22 |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서 수십 차례 절도…초등학생들 천만 원 피해 (0) | 2025.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