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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2025년 대선 사전투표, MZ세대 중심 SNS 인증 문화 확산 📱🗳️

by 디피리 2025.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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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대선을 앞두고 시작된 사전투표가 M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투표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인스타그램, 엑스(X, 구 트위터), 틱톡 등 다양한 SNS 플랫폼에서 캐릭터와 연예인을 활용한 투표 인증 콘텐츠가 활발히 공유되며 유권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 인기 캐릭터 인증 용지와 SNS 확산

‘최고심’, ‘망그러진 곰’, ‘가나디’ 등 유명 캐릭터 IP들은 사전투표 일정에 맞춰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특별 제작한 인증 용지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 게시물들은 수백에서 수천 개의 좋아요와 공유를 기록하며,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 현장 분위기와 MZ세대의 반응

30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 사전투표소에서는 투표를 마친 젊은 유권자들이 개성 있는 인증 용지를 꺼내 사진을 찍거나 SNS에 올리는 모습이 자주 포착됐다. 대학생 신모씨(20)는 “귀여운 캐릭터 덕분에 투표 참여가 더 재미있어졌다”고 말했다.

 

대학생 서모씨(24)는 “좋아하는 캐릭터로 투표 인증을 하는 방식이 새롭고 흥미롭다”며, “예전 손등 도장만 찍던 방식보다 훨씬 개성 있고 즐겁다”고 전했다.

 

 

🌟 팬심과 콘텐츠 중심의 투표 문화

SNS에는 아이돌 포토카드, 캐릭터 스티커 등 최애 굿즈와 함께 투표 인증샷이 다수 올라오며, 팬 커뮤니티 중심의 투표 독려가 활발하다. “최애와 함께 투표했다”는 멘트는 투표를 단순한 의무가 아닌 의미 있는 문화 콘텐츠로 확장시키고 있다.

⚠️ 투표소 내 촬영은 법적 금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기표소 내 투표지 촬영 및 SNS 게시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기표소 내 촬영 시 최대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으며, 인증 사진은 반드시 투표소 밖에서 촬영해야 한다.

📊 사전투표 현황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진행되었으며, 30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전국 사전투표율은 28.5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