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호선서 60대 남성 방화 사건 발생…“이혼 소송 불만” 진술 🧯🔥

 

MergeSlime - Google Play 앱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내에서 60대 원모씨가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원씨는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 사건 개요 및 피해 상황

원씨는 31일 오전 8시 43분경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출발 열차에서 불을 지르고 승객 400여 명이 대피했다. 총 23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었고 129명이 현장 치료를 받았다. 화재로 지하철 1량 일부가 소실되고, 2량에도 그을음 피해가 발생했다.

⚖️ 법적 조치 및 영장실질심사

원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서울남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피해자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으나, 사건 당일 피해자 앞에서는 무심한 태도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 재산 피해 및 손해배상

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액을 약 3억 3,000만 원으로 추산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원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및 구상권 청구 등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