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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프랑스 폭염에 에펠탑 최대 20cm 변형 가능성…유럽 전역 폭염 경보 발령

by 디피리 2025.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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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펠탑, 폭염으로 최대 20cm까지 휘어질 수 있다는 분석

프랑스 일간지 르파리지앵은 30일 현지 시각 보도에서 폭염으로 인한 강한 햇볕과 고온이 철골 구조물인 에펠탑을 미세하게 변형시켜 꼭대기 부분이 최대 20cm까지 이동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 철골 구조 열팽창 원리…낮 동안 팽창, 밤엔 원상복구

프랑스 건축가 겸 역사학자 베르트랑 르모안은 "철은 열을 받으면 팽창하며, 한쪽 면만 햇볕에 노출될 경우 그쪽이 더 팽창해 탑이 휘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열팽창 현상은 매우 점진적으로 일어나 육안으로 감지하기 어렵고, 밤이 되면 기온이 내려가면서 원래 위치로 되돌아간다고 덧붙였습니다.

📏 에펠탑 여름철 최대 20cm 늘어나고 겨울엔 약 10cm 줄어

온도가 상승하면 금속 구조물의 부피가 커지고, 반대로 온도가 내려가면 수축합니다. 에펠탑은 특히 여름철 폭염 시 최대 20cm까지 늘어나며, 겨울철에는 약 10cm 수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프랑스 16개 지역 적색경보, 68개 지역 주황색 경보 발령

프랑스 기상청은 파리를 포함한 16개 지역에 최고 단계인 적색경보를, 나머지 68개 지역에는 주황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폭염으로 인해 200여 곳의 학교가 임시 휴교하거나 일부 폐쇄됐으며, 아녜스 파니에-뤼나셰 생에너지부 장관은 “84곳에 폭염 경보가 발령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 유럽 전역 폭염 경보 확산…스페인·포르투갈 6월 역대 최고 기온 기록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독일, 영국, 크로아티아 등에서도 폭염 경보가 내려졌으며, 특히 스페인과 포르투갈 일부 지역은 이번 주말 섭씨 46도를 넘어 6월 기온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