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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

"자신을 세상 누구와도 비교하지 마라. 그건 자신을 모욕하는 것이다." - 빌 게이츠

by 디피리 2024. 6. 27.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하는 과정에서 빌 게이츠는 수많은 도전을 마주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힘겨웠던 시기 중 하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IBM과의 계약을 따내고 MS-DOS를 개발하던 때였습니다.

 

1970년대 후반, 빌 게이츠는 하버드를 중퇴하고 폴 앨런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를 설립했습니다. 당시 컴퓨터 산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였고, 게이츠와 앨런은 자신들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일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길은 순탄하지 않았죠.

 

1980년, IBM은 개인용 컴퓨터를 개발하며 운영 체제를 필요로 했습니다. IBM은 이미 시장에 나와 있던 소프트웨어 회사들을 검토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IBM의 첫 번째 선택은 디지털 리서치(Digital Research)의 CP/M 운영 체제였으나, 계약 조건에 대해 합의하지 못하면서 IBM은 다른 대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빌 게이츠는 이 소식을 듣고, IBM과의 계약이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엄청난 기회가 될 것임을 직감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 운영 체제를 개발한 적이 없었고, 이 부분에서 큰 도전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당시 작은 회사였고, IBM과 같은 거대 기업과의 협상은 매우 어려웠습니다. 게이츠는 수많은 경쟁자들 속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치를 입증해야 했습니다. 이는 엄청난 압박이었고, 매일이 스트레스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다른 경쟁자와의 비교대신 해결책을 찾기위해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게이츠는 IBM과의 미팅을 성사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습니다. 그는 IBM과의 첫 만남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 체제를 제공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사실,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적인 운영 체제가 없었기 때문에 이 발언은 상당히 위험한 도박이었습니다. 하지만 게이츠는 이를 통해 IBM의 관심을 끌 수 있었습니다.

 

그는 시애틀 컴퓨터 제품(Seattle Computer Products)이 개발한 QDOS(Quick and Dirty Operating System)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QDOS는 CP/M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IBM이 원하는 운영 체제로 발전시킬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게이츠는 QDOS의 라이선스를 구입한 후, 이를 MS-DOS로 개명하고, IBM PC에 적합하도록 개선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게이츠와 그의 팀은 QDOS를 기반으로 MS-DOS를 빠르게 개발하여 IBM에 제공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IBM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두 회사는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습니다. 이 계약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IBM PC에 탑재될 운영 체제를 제공하게 되었고,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역사적인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빌 게이츠는 IBM과의 계약을 따내기 위해 대담하고 전략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운영 체제가 없는 상태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IBM과 협상을 진행했으며,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여 QDOS를 인수하고 MS-DOS로 발전시켰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소프트웨어 산업의 선두주자로 만들었고, 이는 그의 끈기와 혁신적인 사고가 빛을 발한 순간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빌 게이츠는 자신을 다른 성공한 기업가들과 비교하는 유혹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길을 믿고, "자신을 세상 누구와도 비교하지 마라. 그렇게 하면 자신을 모욕하는 것이다."라는 철학을 되새겼습니다. 그는 자신만의 비전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의 성공에 흔들리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이 그를 버티게 했고, 결국 MS-DOS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빌 게이츠는 자신을 믿고 끊임없이 도전한 결과, 마이크로소프트를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회사로 성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 일화는 우리 모두에게 도전과 끈기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