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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카리브해 구나족, 기후변화로 200년 삶의 터전 섬 떠난다 🌊

by 디피리 2025.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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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메리카 파나마의 산블라스 제도. 이곳은 구나족이 수백 년 동안 살아온 터전입니다. 그러나 기후변화와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더 이상 섬에서의 삶을 이어가기 어려워졌습니다. 이제 구나족은 200년 넘게 지켜온 바다의 삶을 뒤로 하고, 육지로 집단 이주를 시작했습니다.

 

해수면 상승으로 잠겨가는 섬들 🌴

구나족이 사는 섬들은 대부분 해발 50cm~1m에 불과합니다. 산호초에 모래를 쌓아 만든 섬이라 구조적으로 해수면 상승에 매우 취약합니다. 특히 매년 12월~2월 만조 때면 섬 가장자리는 바닷물에 잠기고, 비가 많이 오면 주민들이 발목까지 물에 잠긴 채 생활해야 합니다.

정부가 지어준 새 마을 ‘이스베랼라’ 🏘️

파나마 정부는 1천200만 달러를 들여 새 마을 이스베랼라(비파의 땅)를 건설했습니다. 이곳에는 300여 채의 주택, 도로, 전기, 상수도 시설이 마련되어 구나족 일부가 이주해 살고 있습니다.

 

섬에서는 빗물이나 강물을 길어 사용했지만, 이제 하루 5시간씩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고, 아이들은 넓은 마당에서 뛰어놀며 채소와 과일을 재배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힘든 적응…🌡️

문제는 생활 방식이 달라진 것입니다. 섬에서는 바람이 잘 통하는 수숫대 집에서 살았지만, 새 집은 사방이 막힌 패널 구조로 답답하고 더운 환경입니다. 그래서 주민들은 뒷마당에 해먹과 지붕을 설치해 섬과 비슷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주요 생계 수단인 어업이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섬에서는 하루 수백 마리의 물고기를 잡을 수 있었지만, 육지에서는 바다에 접근하기 어려워 어업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많은 주민이 여전히 섬으로 출퇴근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다가오는 위기 ⏳

연구에 따르면, 현재 속도라면 이번 세기 말까지 해수면은 80cm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1960년대 연평균 1.5mm였던 상승 속도는 최근 들어 6.15mm까지 빨라졌습니다. 스미스소니언 연구소의 한 박사는 “10년 전만 해도 극단적이라 생각했던 속도가 현실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떠나야 한다는 건 알지만…” 🌍

여전히 40여 개 섬에 남아 사는 구나족도 많습니다. 태어나고 자란 섬을 버리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 역시 기후변화가 불러온 현실을 알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떠나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지금은 여전히 망설이고 있다.” 기후변화는 이들에게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닌, 지금 당장의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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