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이슈

“주차장에라도 있게 해달라”… 캄보디아 탈출 한국인, 대사관 ‘문전박대’ 논란 🇰🇭

by 디피리 2025. 10. 19.

“간편하게 웹에서 건강 상태 체크!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시아누크빌 범죄단지에서 목숨을 걸고 탈출한 한국인 A씨가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근무시간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부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는 12시간 동안 도망쳐 오전 6시에 도착했지만, 대사관의 문은 굳게 닫혀 있었습니다.

🚷 “안에만 있을 수 없나요… 주차장이라도”

19일 연합뉴스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A씨는 탈출 후 프놈펜의 한국 대사관 앞에서 오전 6시경 전화를 걸어 “대사관 안에만 있을 수 없냐”, “주차장에라도 있게 해달라”고 간절히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대사관 관계자는 “대사관은 오전 8시에 문을 연다”며 입장을 거부했고, 이후 통화를 바꾼 다른 관계자 역시 결국 같은 이유로 문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A씨는 “밤새 탈출하고, 또 잡혀갈까 봐 대사관 앞에서 2시간을 두려움에 떨며 기다렸다”고 증언했습니다.

⚠️ 감금·폭행·협박… “차라리 죽겠다는 마음으로 탈출”

A씨는 “주식 관련 고수익 아르바이트”라는 글을 보고 캄보디아로 향했다가 감금·폭행·금전 갈취를 당했습니다. 범죄조직은 “3천만 원을 내놓거나 불법 업무를 하라”고 협박했습니다. 독방에 갇힌 그는 숨겨둔 휴대전화로 대사관에 구조문자를 보냈지만, ‘위치와 사진을 보내달라’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을 찍을 수도, 위치를 보낼 수도 없었다. 감시가 너무 심해서 외부로 나갈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결국 혼자 나와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는 “총을 맞더라도 차라리 죽겠다는 마음으로 탈출했다”고 회상했습니다.

🚨 한국 경찰에도 신고했지만… “납치 아닌 것 같다”

A씨 가족이 한국 경찰에 납치 신고를 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충격적이었습니다. 경찰은 “아드님이 납치된 게 아니라 거짓말을 하는 것 같다”며 도움을 거절했습니다. 그 결과 가족은 수 시간 동안 어디에서도 구조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 “대사관만 가면 살 수 있다”… 12시간의 탈출기

A씨는 오후 7시경 범죄단지 뒷문으로 탈출했습니다. 밤새 걸으며 히치하이킹으로 현지인 차를 얻어타고, 위험을 피해 풀숲에 숨어가며 프놈펜으로 향했습니다. 중간중간 “혹시라도 죽으면 발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스스로 영상을 찍어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는 “프놈펜 대사관에만 도착하면 살 수 있다는 생각 하나로 12시간을 버텼다”며 “도착하자마자 구조를 요청했지만, 문이 닫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 “근무시간 전이라…” — 대사관 대응 논란

대사관 관계자는 영상 속에서 “근무시간이 오전 8시부터라 현재는 입장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긴급 구조 상황에서 시간 규정을 이유로 입장을 막은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합니다. 외교부의 ‘재외국민 보호 매뉴얼’에는 생명·신체 위협 상황에서는 즉시 대사관 내 보호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 “잡혀갈까 봐 두려웠다”… 탈출자 A씨의 심정

A씨는 “시아누크빌에서부터 걸어오며 너무 지쳤다”며 “대사관 문이 열릴 때까지 두 시간 동안 다시 잡혀갈까 봐 두려움에 떨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결국 오전 8시가 되어 업무를 시작한 대사관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 사건이 남긴 과제 — “해외 긴급 대응 체계 강화 시급”

이번 사건은 재외국민 보호 체계의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대사관의 형식적인 대응과 한국 경찰의 초기 무관심이 한 생명을 위험에 빠뜨릴 뻔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재외국민의 생명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24시간 긴급 대응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 사건 요약

  • 피해자 A씨, 캄보디아 범죄단지 감금 → 폭행·금전 갈취
  • 대사관 구조 요청 → “근무시간 전이라 입장 불가”
  • 가족의 한국 경찰 신고 → “납치 아닌 것 같다”며 거절
  • 12시간 도보·히치하이킹 탈출 후 대사관 도착
  • 논란 확산: 외교부 및 대사관 긴급 대응 매뉴얼 재검토 필요

💬 국민 여론 — “문제는 근무시간이 아니라 생명이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근무시간이 아니라 생명인데?”, “이게 나라냐”, “국민이 위험할 때 대사관이 문 닫고 있으면 누가 보호하나” 등 분노 섞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해외 교민 보호의 최후 보루가 무너졌다”며 철저한 조사와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 생각을 정리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논리 퍼즐 — ‘Tile Logic’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기 위한 두뇌 트레이닝. Tile Logic으로 집중력과 사고력을 단련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