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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 "60 넘어도 절반은 일해".. 질 좋은 일자리는 '희귀'

by 디피리 2024. 10. 12.

 

전북 지역의 60대 이상 노인 중 절반 가량이 여전히 생계를 위해 일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단순 소일거리가 아닌 생계를 위해 필수적으로 일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임금과 불안정한 일자리로 인해 노인들에게는 질 좋은 일자리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 생계형 일자리의 현실

전북의 한 카페에서 60대 중반을 넘은 노인들이 하루 종일 바리스타로 일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퇴직 후 새로운 삶을 찾던 이들은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바리스타의 꿈을 이루게 되었는데요. 전직 요양보호사였던 서인숙 씨는 "집에 가만히 있기에는 아직 젊고, 일할 나이라 생각해 바리스타로 일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노인 일자리는 환경미화, 공공기관 도우미와 같은 단순 노동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상품 제작과 판매에 이르는 다양한 일자리도 시도되고 있지만, 여전히 양질의 일자리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 노인 일자리의 급여 현실

정부는 올해 103만 개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지만, 이 중 월급이 30만 원 미만인 일자리가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임금 일자리는 노인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전북 지역에서도 60대 이상 노인 중 절반 이상이 일을 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일자리가 저임금입니다. 이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 제공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 전북의 노인 일자리 현황과 과제

전북의 60세 이상 노인 인구는 약 58만 명에 달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인 31만 7천 명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노인들이 청소, 휴지 줍기 등 단순 노무직에 종사하고 있어 전문직이나 고령 친화적인 일자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장우철 전북노인일자리센터장은 "노인들에게 단순 노동을 넘어 전문적이고 고령자 친화적인 일자리가 더 많이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고령화 속도 빠른 전북, 해결책은?

전북은 전국적으로도 고령화 속도가 빠른 지역 중 하나로, 올해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천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노인들이 안정적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노인들에게 더 나은 일자리와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과 대책이 마련돼야 합니다. 전북을 비롯한 전국의 노인들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지원책이 절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