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날아온 치킨! 배달앱에 등장한 '드론배달' 서비스

출처:JIBS

이제는 치킨이 하늘을 날아 여러분의 집 앞까지 배달된다는 사실!!

바로 배달앱을 통해 드론으로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가 제주도에서 시작되었답니다.

 

제주도 부속 섬에서 시작된 '드론배달'

국토 최남단 마라도와 가파도, 비양도 등 제주도 부속 섬 주민들을 위해 '드론배달'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제주자치도와 14개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국토교통부가 협력하여 이달부터 'K-드론배송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고 있는 건데요, 이 서비스는 섬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하여 점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드론배달의 본격화

지난달 비양도에서 첫 상용화된 드론배달은 이제 마라도와 가파도까지 확대되었습니다. 7일에는 마라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공 배달앱 '먹깨비'를 통한 드론 배송 주문 방법 설명회가 열렸어요. 마을회관에서 치킨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시연도 진행되었는데, 주민들의 반응이 아주 뜨거웠답니다.

 

 

 

'먹깨비'와 드론배달 서비스

먹깨비앱은 민관협력 공공 배달앱으로, 기존 배달앱보다 훨씬 낮은 1.5%의 수수료를 자랑합니다. 비양도, 마라도, 가파도 주소를 입력하면 드론배달을 이용할 수 있어요. 오는 22일에는 가파도에서 열릴 어르신 월례 식사 행사에 냉면 45그릇을 드론으로 배달할 예정이랍니다.

 

드론배송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

지난달 19일에는 가파도에서 드론으로 치킨 스무 마리를 시범 배송했고, 다음 날에는 팥빙수 네 그릇을 드론으로 배송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주민들은 드론배달 서비스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요. 이와 함께 삼성전자와 협력하여 스마트폰 배송 서비스도 시작되었답니다. 이제 부속 섬 주민들도 갤럭시 시리즈 등 최신 모바일 기기를 빠르게 받아볼 수 있게 되었어요.

 

제주도의 미래, 드론메카도시로 도약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비양도를 시작으로 가파도, 마라도 등 도내 부속섬에 드론 배송 상용화를 본격화했다"며, "앞으로 드론 배송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드론 서비스를 구현해 드론메카도시 제주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제주도는 드론배달 서비스를 통해 섬 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제주도가 드론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