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경이1 태진아, 치매 앓는 아내 위한 애틋한 간호… 저를 버리지 말아 주세요 가수 태진아가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 옥경이와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태진아는 아내가 매일 밤 손을 잡으며 "여보 사랑해요, 미안해요, 저를 버리지 말아 주세요"라고 말한다고 고백했다. 그 말 속에는 치매로 인해 기억을 잃어가는 아내의 불안과 두려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태진아는 한 번은 아내가 화장실에 가다가 넘어져 다친 적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날 그는 깊이 잠들어 아내가 깨워도 일어나지 못했고, 아내는 혼자 화장실을 가다 팔이 빠지고 무릎을 다치는 사고를 겪었다. 이후 태진아는 자신과 아내의 손을 끈으로 묶고 잠을 자며 아내가 움직일 때 바로 깰 수 있도록 이불 밑에 종이를 깔아뒀다고 밝혔다. 아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그의 세심한 배려는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1981년에 결.. 2024. 9.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