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치하하기 위해 대한배드민턴협회가 개최한 포상식에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이 개인 일정으로 불참했습니다. 상금 1억 원은 삼성생명 소속 길영아 감독이 대리 수상했습니다.
💰 주요 수상자와 상금 내역
이번 포상식은 11월 30일 경남 밀양의 아리나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주요 수상자와 상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안세영(삼성생명): 여자 단식 금메달, 1억 원
- 김원호(삼성생명) & 정나은(화순군청): 혼합복식 은메달, 각각 5천만 원
그러나 안세영과 김원호는 각각 개인 일정과 군사훈련으로 불참했습니다. 대신 길영아 감독과 삼성생명 관계자가 상금을 대리 수상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 3명 중 정나은 한 명만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 대표팀 코칭스태프도 함께 축하
포상식에는 대표팀 감독 김학균과 코칭스태프 8명이 참석해 기념패를 수상했습니다. 김 감독은 안세영과의 불편한 기류에도 불구하고 팀원들과 함께 단상에 올라 배드민턴의 성과를 축하했습니다.
시상자로 나선 대한배드민턴협회 김택규 회장은 축사에서 "배드민턴이 사랑받는 종목으로 성장하도록 협회가 선수들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여러분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김택규 회장을 둘러싼 논란
한편, 이번 포상식을 주관한 김택규 회장은 경찰 수사를 받고 있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경찰은 배드민턴협회가 보조금법을 위반하고 셔틀콕 등 후원 물품을 부당 배부한 혐의로 김 회장을 강제 수사 중입니다.
김 회장의 휴대전화는 지난 11월 28일 압수되었으며, 문체부의 사무 검사 결과가 수사의 근거로 제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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