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이슈

🌎 미국, 윤 대통령 비상계엄에 강한 경고…“민주주의 강화 필요”

by 디피리 2024. 12. 5.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국제적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강도 높은 비판과 경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은 한국 민주주의 강화를 공개적으로 촉구하며 동맹의 견고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윤 대통령, 심각한 오판” – 캠벨 국무부 부장관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은 4일(현지시간) 아스펜전략포럼에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심각한 오판"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한국에서 계엄령은 과거 부정적인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며, 이번 조치가 국민에게 깊은 상처를 남길 수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 캠벨 부장관은 계엄령을 "매우 불법적(illegitimate)"이라고 표현
  • “앞으로 몇 달간 한국은 도전적인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언급
  •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견고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

 

🌐 설리번 보좌관: “민주주의의 지속 가능성 강조”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대담에서 이번 사태가 "깊은 우려를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한국의 민주주의가 강력하고 회복력이 있다"며, 이를 지속시키기 위해 미국이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한국의 민주적 제도가 제대로 기능하길 바란다"며, 비상계엄 해제 과정을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한국 정부와 비공개 대화를 통해 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한미동맹, 비상계엄으로 시험대 올라

바이든 행정부는 초기부터 한국과 일본과의 민주주의 연대를 강조하며, 한·미·일 협력을 강화해왔습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의 돌발적인 계엄 선포가 동맹의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내부에서는 이번 사태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 사건과 비교하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 백악관의 공식 입장

숀 사벳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SNS를 통해 "한국 국민들이 이번 일을 평화적이고 민주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한국 국민의 자발적이고 헌법적인 해결 노력을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