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 이후 당대표직 사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는 지도부 공백과 당내 혼란 속에서 내린 결단으로, 한 대표는 이번 결정에 대해 후회가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 최고위원 전원 사퇴… 당대표직 불가능
한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고위원들의 사퇴로 최고위가 붕괴되었다”며 정상적인 당 운영이 불가능해진 점을 사퇴 이유로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장동혁 의원을 포함한 선출직 최고위원 전원이 사퇴 의사를 표명하며 지도부 붕괴로 이어졌습니다.
💔 “탄핵 아닌 다른 길, 찾지 못해 죄송”
한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국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계엄 사태로 상처받은 국민과 지지자들을 향한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그는 “탄핵이 아닌 더 나은 길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부족했다”며, “이번 사태로 고통받은 국민과 지지자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 12·3 계엄 사태에 대한 비판
한 대표는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계엄령의 여파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경고했습니다. 그는 “그날 밤 계엄을 해제하지 못했다면, 다음 날 아침 유혈사태가 벌어졌을 가능성이 있다”며 계엄령의 위험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또한 “극단주의 주장에 잠식당한다면 보수의 미래는 없다”며, 보수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 “민주당과 이재명의 폭주는 정당화될 수 없다”
한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날카로운 비판도 이어갔습니다. 그는 “계엄이 잘못됐다고 해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폭주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이재명 대표의 재판은 이미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국민의힘, 비대위 체제로 전환
한 대표의 사퇴로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이헌승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은 SNS를 통해 “비대위 설치 절차를 즉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당헌에 따르면, 선출직 최고위원 4명 이상의 사퇴가 발생하면 비대위 설치가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 “나라가 잘되길” 한동훈의 마지막 메시지
한 대표는 기자회견 말미에 “나라가 잘됐으면 좋겠다”는 짧은 소감을 남기고, 별도의 질의응답 없이 퇴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태를 수습하며 새로운 비대위 체제로 당을 재건해야 하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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