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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광화문, 탄핵 찬반으로 갈라지다: "즉각 파면" vs "탄핵 반대" 🪧🇰🇷

by 디피리 2024. 12. 21.

 

2024년 12월 21일, 서울 광화문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찬반 집회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한쪽에서는 대통령의 즉각 파면을 외치고, 다른 한쪽에서는 이를 강하게 반대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1㎞ 간격으로 나뉜 두 진영의 집회는 서로 다른 상징물과 구호로 광화문 일대를 가득 채웠습니다.

"즉각 파면!" 퇴진 촉구 집회의 열기 🔥

오후 3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이 주최한 집회가 경복궁 동십자각 앞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경찰의 비공식 추산에 따르면 약 2만5천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응원봉을 흔들며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는 구호를 외쳤고,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함께 부르기도 했습니다.

 

사전 집회는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렸으며,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내란과 계엄에 동조한 자들을 낱낱이 색출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외치며 강경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탄핵 반대!" 보수 단체의 국민 혁명 대회 🇰🇷

같은 시각, 1㎞ 떨어진 세종대로에서는 보수단체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와 자유통일당이 탄핵 반대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경찰 비공식 추산 약 3만1천 명, 주최 측은 최대 100만 명이 모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탄핵 반대”, “이재명 구속”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한 참가자는 “임기가 남은 대통령을 끌어내리는 나라는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1㎞ 거리로 나뉜 두 목소리, 경찰의 긴급 대응 🚧👮‍♂️

광화문 일대는 두 집회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철제 펜스와 차단벽이 설치되었으며, 경찰은 헌법재판소 인근 경비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두 집회의 거리 차이는 약 1㎞였지만, 두 진영의 열기는 세종대로와 경복궁 일대를 가득 메웠습니다.

이번 집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된 찬반 양측의 목소리가 본격적으로 충돌한 상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앞으로의 전개는? 🔮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국민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집회는 단순한 의견 표출을 넘어, 한국 사회가 현재 겪고 있는 정치적 분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로 남았습니다.

 

탄핵심판 결과가 나오기까지, 두 진영의 움직임은 더욱 격렬해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국민적 논의와 합의를 통해 이 사안이 평화롭게 해결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