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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 순천 묻지마 살인 사건: 10대 청소년 무참히 살해한 박대성, 무기징역 선고

by 디피리 2025. 1. 9.

 

전남 순천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묻지마 살인 사건의 피고인 박대성(30)에게 법원이 무기징역과 전자장치 20년 부착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번 사건은 대한민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며 다시 한 번 범죄 예방과 법적 정의의 중요성을 환기시켰습니다.

📅 사건의 전말: 길에서 벌어진 끔찍한 범행

지난해 9월 26일 새벽 0시 44분, 박대성은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서 길을 걷던 당시 18세 여성을 아무 이유 없이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했습니다. 그는 피해자와 일면식도 없는 관계였으며, 범행 당시 신발도 신지 않은 상태로 추가 피해자를 물색하려고 주점과 노래방 등을 배회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체포 당시 박대성은 흉기를 주차장에 버리고, 지나가던 차량을 발로 차다 차량 주인과 실랑이가 벌어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약 2시간 20분 만에 체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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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판결: 무기징역과 전자장치 20년 부착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 1부(김용규 부장판사)는 박대성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며, 전자장치를 20년 동안 부착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과 같은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갑작스러운 공격으로 피해자가 느꼈을 공포와 무력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으며, 유가족이 받은 고통 또한 크나큰 상처로 남습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생면부지의 사람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죄질은 매우 불량합니다."

재판부는 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 그리고 피고인의 반성 없는 태도를 지적하며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추가 살인 시도 정황

범행 후, 박대성은 추가 피해자를 물색하며 주점과 노래방을 방문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주점 주인은 그의 맨발 상태를 보고 의심하며 문을 닫았고, 노래방에서는 접객원을 불러달라고 요구하며 범행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주변 상황으로 인해 추가 범죄는 실행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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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족의 호소와 피해자의 꿈

재판을 방청한 피해자의 어머니는 "우리 딸을 죽이고도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오열했습니다. 피해자의 아버지도 "꿈 많은 소녀가 꿈도 펴보지 못하고 죽었다. 대한민국 시민들이 길거리를 마음 놓고 다닐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피해자의 유가족과 친구들은 "박대성의 재범 위험성을 고려할 때, 사회로부터 영구 격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하며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 검찰의 분석: 사이코패스 기질과 재범 위험성

검찰은 심리 분석 결과 박대성이 사이코패스 성향과 반사회적 성격을 보이며, 술을 마셨을 때 폭력성을 통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법정 최고형 선고를 요청했습니다.

 

📌 사회적 충격과 법적 과제

이번 사건은 대한민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법적 정의 실현과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웠습니다. 전문가들은 "범죄자의 재범 위험성을 낮추기 위한 지속적인 제도적 보완과 예방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