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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 불길은 껐지만… LA, 이번엔 홍수와 산사태의 위험

by 디피리 2025. 1. 27.

20일간 이어진 산불로 고통받았던 로스앤젤레스(LA)에 이번에는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 위험이 찾아왔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화재로 약해진 지반 위로 쏟아지는 비가 새로운 재난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홍수 주의보 발령, 새로운 재난의 시작?

26일(현지시간), 미국 기상청(NWS)은 LA 화재 지역에 홍수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기상청은 "27일 오후까지 이 지역에 비가 내릴 예정이며, 이로 인해 토석류와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주민들에게는 "갑작스러운 재난에 대비해 즉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토석류는 산불로 약해진 지형에서 비와 함께 흙과 바위가 대규모로 흘러내리는 현상으로, 피해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약해진 지반, 산사태의 위험 증가

이번 폭우는 산불로 인해 초목과 나무가 사라져 약해진 지반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빗물이 흡수된 진흙이 쉽게 무너져 산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기상청은 일부 산지 지역에 사흘간 최대 76mm의 강수량이 기록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불길이 진압되었지만, 손상된 지형은 비로 인해 또 다른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폭우와 지반 약화로 인해 LA는 새로운 재해의 위험에 직면했습니다.

 

💧 화재 진압 뒤 드러난 재난의 그림자

전날부터 시작된 비는 가뭄 해소와 산불 진압에 기여했지만,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리며 또 다른 위험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번 폭우로 가장 큰 피해를 남긴 팰리세이즈 산불(94.9㎢)은 87%가 진압되었으며, 이튼 산불(56.7㎢)은 95%, 휴스 산불(42.2㎢)은 92%가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산불로 인해 약해진 지형과 불완전한 복구 상태가 폭우로 인한 피해를 더욱 악화시킬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 산불 피해 규모, 서울시 3분의 1 면적 태워

3건의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면적은 총 193.8㎢로 서울시 면적(605.2㎢)의 약 3분의 1에 해당합니다. 이처럼 광범위한 피해는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으며, 복구와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 주민들에게 내려진 경고

미국 기상청은 LA 주민들에게 홍수와 산사태의 위험을 경고하며 아래와 같은 대비책을 권고했습니다:

  • 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비상 대피 계획을 준비하세요.
  • 홍수나 산사태 발생 시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세요.
  • 기상청의 실시간 경고를 주의 깊게 확인하세요.

특히, 산사태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는 대피 준비가 중요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 자연재해 대응과 기후 변화의 교훈

이번 사건은 단순한 자연재해를 넘어 기후 변화가 초래하는 복합적인 문제를 보여줍니다. 산불, 폭우, 홍수와 같은 재해는 더 빈번하고 강력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대비하기 위한 체계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지방 정부와 주민들이 협력하여 재난에 대비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