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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이기적인 여동생 때문에 60대 여성이 겪은 슬픔, 가족 간 금전 요구 논란

by 디피리 2025.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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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2년 전 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60대 여성이 자신의 이기적인 여동생 때문에 큰 상처를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제보자 A 씨는 집안 형편 때문에 학교를 다니지 못해 이제야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여동생을 돌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습니다.

 

A 씨는 방학 중 열흘 동안 여동생을 돌보기로 약속한 후, 여동생의 식사 준비, 청소, 목욕 등 모든 일을 도맡았으며, 필요한 물품 구매도 자신의 돈으로 해결했습니다.

📋 돌봄과 금전 요구의 충격적인 전개

A 씨는 여동생의 돌봄에 대해 대가를 바라지 않고 헌신했으나, 돌봄 도중 갑자기 여동생이 “하루에 1만원씩 줄 테니까 집안일 좀 해달라”는 금전 요구를 하면서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여동생은 “한 달이면 30만원이니까 괜찮지 않냐”고 말하며, 심지어 다음 날에는 A 씨가 소파에 앉아 있는 모습을 두고 비난까지 쏟아냈습니다.

 

A 씨는 “나는 돈 벌러 온 게 아니라 동생을 돌봐주러 간 건데, 도대체 학교 다닐 시간에 돌봐달라는 것인가”라며 당혹감을 드러냈습니다.

💬 전문가 의견 – 이해와 비판의 목소리

양지열 변호사는 “폐암 말기인 상황에서 동생이 금전을 요구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면도 있지만, 가족 간에는 돌봄과 배려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지훈 변호사도 “폐암 말기의 환자와 가족이 겪는 고통은 매우 심각하다”며, “특수한 상황에서는 어느 정도 이해해도 되지만, 선을 넘는 요구는 분명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박상희 심리학 교수는 “돌봄을 위해 희생한 언니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며, “가족 간 서로의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