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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아르바이트생에게 월급과 퇴직금 분할 지급 제안, 자영업자 논란에 휩싸여

by 디피리 2025. 4. 14.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적금깨서 주세요 라는 MZ 알바생”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며, 자영업자 A씨가 알바생에게 월급과 퇴직금을 한꺼번에 지급하지 않고 몇 개월에 걸쳐 분할 지급하자고 제안한 사례가 화제입니다. A씨는 “목돈이 필요해서 현금이 부족하다”는 사정으로 이러한 제안을 했지만, 알바생은 이에 대해 “적금 드는 거 없으세요? 애들 학원비는 후불로 하고 저한테 먼저 주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집니다.

사건의 배경과 온라인 반응

A씨는 급하게 필요한 목돈 문제로 인해 월급과 퇴직금을 분할 지급해 달라는 요청을 알바생에게 제안했으며, 이에 대해 알바생은 자신의 입장과 다른 재정적 우선순위를 밝히는 발언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이 글이 온라인에 퍼지자 다수의 누리꾼들이 A씨의 행태를 비판하며, “본인 사정만 이야기하며 직원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문제”라거나 “근로기준법 위반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하는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자영업자 A씨의 후속 대응

논란이 커지자 A씨는 후속 글을 통해 “댓글을 보면서 스스로를 되돌아볼 수 있었다”며, 현재는 아르바이트비와 퇴직금을 모두 정산해 지급하고 있으며 이번 일을 통해 많이 배웠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