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멀티 골로 에버턴전 대승 견인…현지 매체서 높은 평점 9"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손흥민은 뛰어난 활약으로 현지 매체들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번 경기는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경기였다. 손흥민은 전반 25분, 상대 골키퍼 조던 픽퍼드의 공을 빼앗아 첫 골을 넣으며 경기를 주도했다. 이러한 활약에 대해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끝까지 압박하며 모범을 보였다"며 평점 9을 부여했다.

 

후반 32분, 손흥민은 빠른 역습을 통해 단 10초 만에 상대 문전까지 돌파한 후 왼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손흥민은 리그 2경기 만에 멀티 골을 기록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투표에 참여한 17,710명 중 65.8%가 손흥민을 최고 활약 선수로 뽑았다.

 

같은 경기에서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고, 미키 판더펜은 손흥민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손흥민에게 9.05의 높은 평점을 부여하며 그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인정했다.

 

손흥민의 활약은 경기 후 많은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았으며, 그는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