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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 충북 장애인도민체전 ‘도시락 논란’…1만2천원에 풋고추·김치? 👀

by 디피리 2025.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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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서 열린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참가 선수단에 ‘부실 도시락’이 제공되며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24일 충주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충주 호암체육관에서는 충북 각 시군 선수단과 관계자 1,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전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 1만 2천원 도시락의 실체는?

이날 일부 참가자들에게는 1인당 1만2000원 상당이라는 도시락이 지급됐지만, 정작 반찬 구성은 풋고추, 김치, 깻잎절임 정도에 그쳐 "너무 부실하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도시락을 납품한 충주 지역 A 업체는 납품량이 예상보다 많아 준비가 미흡했다며 사과했고, 이후 도시락 가격도 절반 수준의 재료비만 받기로 했습니다.

🙇 “죄송합니다”…뒤늦은 해명과 보완

A 업체를 소개한 충주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도 "개최지로서 꼼꼼히 챙기지 못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현장에서 간식과 음료를 추가 제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장애인 체전에 더 큰 배려가 필요하다"

도시락을 받은 선수단과 관계자들은 "장애인 체육대회인데도 정성이 부족한 식사 제공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전국적으로 관심이 집중되는 대회인 만큼, "기본적인 식사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 건 안일한 준비"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다음 대회에선 급식·도시락 검수 기준 강화와 현장 실사 등 철저한 준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