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이슈

🏚️ 북한 ‘미래과학자거리’ 53층 아파트, 완공 10년 만에 붕괴 위기

by 디피리 2025. 4. 25.

 

 

MergeSlime - Google Play 앱

귀여운 슬라임을 합성하여 모든 슬라임을 구출하세요

play.google.com

 

김정은의 지시로 건설된 평양의 상징적 건물이자 과학자 주택단지로 선전됐던 ‘미래과학자거리 53층 아파트’붕괴 위기에 직면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4일 북한 나선시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아파트 구석구석에서 벽체 균열, 미장 및 타일 탈락 현상이 발생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 “또 무너질까” 떠오르는 2014년 23층 아파트 붕괴 악몽

해당 건물은 2015년 완공된 미래과학자거리의 상징으로, 김정은이 이름을 짓고 “궁궐 같은 살림집”이라며 치켜세운 대표적 성과물이었습니다.

그러나 10년이 채 안 돼 외벽에 금이 가고 벽체가 떨어지는 등 붕괴 위험이 나타나면서, 2014년 23층 아파트 붕괴 참사를 떠올리는 주민들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 군인 동원, 자재난…북한 건설의 구조적 문제

전문가들은 북한의 고층 건물 부실 공사 원인을 다음과 같이 지적합니다.

  • ✅ 김정은의 정치적 치적 쌓기 위한 속도전 중심 건설
  • 건설 전문 인력 부족으로 군인을 비전문 인력으로 동원
  • ✅ 자재난·전력난으로 현장 안전 무시

탈북민들에 따르면, 과도한 노동 강도와 비인간적 근무 환경 속에서 탈영하거나 현장에서 사망하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고 합니다.

 

 

📉 “김정은 치적 사업의 민낯”

북한은 김정은 집권 이후 려명거리, 화성지구, 온실농장 등 건설 사업을 잇달아 추진했지만, 실제 성과보다 선전용 이미지에 집중해왔다는 비판이 많습니다.

 

이번 붕괴 위기 사태는 ‘속도와 과시’ 중심의 정책이 낳은 부실 행정의 대표 사례로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