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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높은 물가가 관광객 불만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름값·숙박비·렌터카 요금·식사비까지 전반적으로 육지보다 비싸 3일 여행에 100만원이 넘는 비용이 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객선 운항 축소까지 겹치며 관광객 수는 2년 새 8만 명이 줄어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 기름값 ℓ당 300원 이상 비싸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667원, 경유는 1537원 수준이지만 울릉도 주유소 3곳의 휘발유 가격은 1959~1979원, 경유는 1845원으로 육지보다 ℓ당 300원 이상 비쌉니다. 울릉군이 유류 해상운송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가격 격차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
🚗 렌터카·차량 운송비, 제주·포항보다 비싸
여름 성수기 기준 중형 세단 24시간 렌트 요금은 울릉도 13만원, 포항 7만원, 제주 3만5000~5만원입니다. 차량을 여객선에 싣는 경우 왕복 운송료만 35만6000원에 달합니다.
🍽 식사·주류 가격도 부담
울릉도의 대표 음식인 오징어내장탕은 1만5000원, 따개비밥은 2만원, 맥주·소주·막걸리 한 병 가격은 6000~8000원으로 포항보다 비쌉니다. 숙박비 역시 전반적으로 육지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 여객선 운임 포함 3일 여행 100만원↑
포항~울릉 왕복 여객선 운임(유류 할증비 포함)은 18만원이며, 유료 관광지 입장료까지 더하면 혼자 3일간 여행 시 100만원을 훌쩍 넘습니다. 최근 유튜버들이 비싼 음식과 예상 요금의 2배를 받은 택시 사례를 공개하며 논란이 커졌습니다.
📉 관광객 수, 2년 새 8만 명 감소
울릉도 입도 관광객은 2022년 46만 명 → 2023년 41만 명 → 2024년 38만 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월평균 관광객 수는 2만9858명으로 전년 대비 약 6% 줄었습니다.
🤝 신뢰 회복 위한 지역 노력
울릉군은 관광 신뢰 회복을 위해 저동항에서 관광 수용 태세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남한권 군수는 “관광객에게 친절하고 신뢰받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관광 환경 제공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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