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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전국 약국 ‘품절 사태’ 장기화…감기약·항생제·혈압약까지 동났다

by 디피리 2025.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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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약국에서 감기약·항생제·혈압약 등 주요 의약품 품절이 몇 달째 이어지며 약사·환자 모두가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대체조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문제의 본질은 공급 부족이 아니라 유통 구조의 불투명성”이라고 지적한다.

📦 문제의 핵심은 ‘공급’이 아니라 ‘유통 구조’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의약품 도매업체는 2023년 기준 3,999곳으로, 2014년(1,966곳)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제조소(316곳)보다 10배 이상 많은 규모로, 도매업체 간 재고 확보 경쟁이 심화되고 결과적으로 약국과 환자에게 필요한 약이 적시에 공급되지 않는 구조적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또한 어떤 도매업체가 어떤 약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 파악할 시스템이 없어 실시간 재고 파악·배송 추적 시스템 구축도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다.

⚠ 불투명한 유통망이 부른 ‘편법 관행’…끼워팔기·가짜 품절까지

유통 구조가 불투명하다 보니 다양한 편법도 등장하고 있다.

  • 🔗 끼워팔기 – 품절약을 주려면 다른 재고약을 함께 사라고 강요
  • 📦 재고 뭉치기 – 특정 약의 부족 소문이 돌면 주문 폭증 후 실제 품절 발생

올해 5월 비만치료제 삭센다 품절 사태 당시 한 유통업체가 재고가 남는 위고비를 끼워팔아 논란이 일었다.

최근엔 ‘인천약품’ 영업사원이 “추석 이후 특정 진해거담제가 품절될 것”이라고 문자를 보내 그 말이 실제 품절 사태로 이어지는 가짜 품절 사건도 있었다.

🔄 정부 “대체조제 확대” vs 업계 “근본 해결 안 된다”

정부는 대체조제 활성화를 대책으로 내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조원준 보건의료수석전문위원은 “성분명 처방 확대공공 생산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대체조제로 해결되지 않는 필수약이 많고 유통 구조가 개선되지 않으면 문제는 반복될 것이라고 비판한다.

📊 실제 공급 부족 파악조차 제대로 안 된다

국회 김윤 의원에 따르면, 바로팜 플랫폼에서 주문 불가능한 의약품 72개 품목 중 심평원에 수급불안 신고된 품목은 7개, 제약사가 식약처에 공급 부족 신고한 품목은 2개에 불과했다.

즉, 정부의 공급 부족 파악 시스템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 결론: 유통 투명성만 확보돼도 문제 절반은 해결

업계 관계자들은 “의약품 유통은 가장 투명하고 안전해야 한다”며 현재 국내 시장은 선진 유통 시스템 도입이 매우 더디다고 지적한다.

유통망 투명성 확보, 실시간 재고 파악 시스템 구축, 도매업체 관리 기준 강화 등이 병행되지 않으면 약국 품절 사태는 앞으로도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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