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극장가, 다양한 신작으로 풍성한 볼거리 예고"

추석 연휴 동안 극장가가 다양한 신작들로 관객을 맞이한다. 올해 추석에는 5일간의 긴 연휴를 맞아 여러 기대작들이 대기 중이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작품들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 베테랑2

이번 연휴 가장 주목받는 영화 중 하나는 ‘베테랑2’다.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다는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가 새로운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와 함께 연쇄살인범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을 뛰어넘는 액션과 몰입감을 선보인다는 평가로 이미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황정민과 정해인의 케미가 큰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 비틀쥬스 비틀쥬스

36년 만에 돌아온 팀 버튼 감독의 대표작 ‘비틀쥬스’는 산 자와 죽은 자의 세계가 얽히는 독특한 설정을 다시 한번 스크린에 구현한다. 마이클 키튼, 위노나 라이더 등 원작 출연진과 함께 새롭게 합류한 제나 오르테가, 윌렘 대포가 만들어내는 신선한 호흡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우리가 끝이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우리가 끝이야’는 사랑과 과거의 상처, 그리고 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운명처럼 찾아온 사랑이 과거의 첫사랑과 얽히며 펼쳐지는 감정의 갈등을 그려내며,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열연을 펼친다.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만큼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 스픽 노 이블

스릴러 팬들을 위한 작품도 준비되어 있다. ‘스픽 노 이블’은 휴가 중 만난 낯선 가족과의 불편한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충격적인 비밀을 그린 현실적 서스펜스 스릴러다. 제임스 맥어보이 주연의 이 작품은 긴장감을 높이며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든다.

 

◇ 사랑의 하츄핑

어린이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사랑의 하츄핑’도 추석 극장에서 여전히 상영 중이다. 하츄핑과 로미의 첫 만남을 다룬 이 애니메이션은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 라이온 킹

명작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이 추석을 맞아 재개봉된다. 가족 단위 관객을 겨냥한 이 영화는 메가박스에서 한정 상영되며, 다시 한번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빅토리

박스오피스 역주행으로 주목받은 ‘빅토리’는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의 도전과 열정을 그린 작품이다. 신나는 댄스와 음악, 그리고 배우 이혜리와 박세완의 열정적인 연기가 관객들을 응원하는 이 영화는 가족 관객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트랩

오는 9월 18일 개봉 예정인 ‘트랩’은 스릴러의 거장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신작으로, 연쇄살인마가 자신을 노린 덫에서 탈출하려는 이야기를 그린다. 조쉬 하트넷이 주연을 맡아 긴박한 탈출극을 펼치며, 현실적 스릴을 극대화한다.

 

이번 추석 극장가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가득해 관객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오랜만에 극장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연휴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