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억 예금에 수천만 원 이자? 진짜 부자들이 이렇게 많다고?!

 

올해 상반기, 10억 원 이상 고액 예금이 다시 증가하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금 전체에서 고액 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 흥미로운 금융 현상에 대해 알아봅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10억 원 초과 예금의 총 규모는 781조 2,320억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에 비해 1.2% 증가한 수치입니다.

📈 고액 예금, 감소세에서 다시 상승세로

한국은행이 매년 반기마다 발표하는 예금 현황을 보면, 10억 원 이상의 고액 예금은 지난 2022년 말 796조 원에서 줄어들다가 올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고액 자산가들의 예금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고액 예금의 종류별 세부 내역

• 정기예금: 6월 말 기준 10억 원을 초과하는 정기예금은 538조 5,31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3% 증가했습니다.
• 기업자유예금: 기업이 여유 자금을 은행에 예치하는 이 상품의 예금 잔액은 231조 5,560억 원으로, 0.8% 늘어났습니다.
• 저축예금: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10조 5,290억 원을 기록하며 8.6% 증가했습니다.

 

 

 

 

 

 

 

 

📉 전체 예금에서 고액 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감소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10억 원 초과 예금이 전체 예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6%로 201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저축성 예금이 사상 최대인 1,712조 8,260억 원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 고액 예금 수요 증가 이유와 자금 흐름 변화

높은 기준금리가 유지되면서 일반 투자자들이 정기예금을 선호하게 된 반면, 기업들은 차입금 상환과 자금 인출을 통해 예금 비중을 줄였습니다. 고액 자산가들의 예금 비중이 줄어든 것은 기업들의 자금 운용 방식 변화가 큰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이와 같은 고액 예금 증가는 향후 금리와 경제 상황에 따라 또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