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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 1700억 원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검거…베트남 거점 조직 적발

by 디피리 2024. 11. 14.

 

베트남에 본사를 두고 1700억 원대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조직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취득한 범죄수익금만 37억 원에 달합니다.

 

🔍 조직의 구조와 운영 방식

  •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도박공간 개설 혐의로 30대 총책 A씨와 대포통장 관리책 등 총 4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 또한, 조직원과 도박 참여자 279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 총책 A씨는 2022년 10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설하고, 투자 및 범죄수익금 관리를 위해 위탁 관리업체를 운영했습니다.
  • 조직은 부본사, 총판, 가맹점 등 국내 하부 조직망을 통해 도박 참여자들을 모집하고 관리했습니다.

🎲 운영된 도박 게임과 범죄수익금

  • 이들은 바카라, 스포츠 토토 등 다양한 도박 게임을 통해 1700억 원대의 도박 공간을 운영했습니다.
  • 지난 6월까지 약 37억 원 상당의 범죄수익금을 취득했습니다.
  • 하부 조직 관리에 있어, 총 베팅액의 1.1%를 지급하며, 고유 계정 420개를 부여해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 회원과 계좌를 체계적으로 관리했습니다.

 

 

 

 

 

 

 

 

🚨 경찰 수사와 검거 과정

  • 경찰은 지난 5월, 속초에서 발생한 인터넷 도박 사건을 수사하던 중 조직의 실체를 파악했습니다.
  • 6월 6일, 국내로 귀국한 총책 A씨를 검거하여 구속했습니다.
  • 국내 전국에 퍼져 있던 하부 조직 운영진과 도박 참여자들도 함께 검거되었으며, 현재까지 9억 7600만 원의 범죄 수익금이 기소 전 몰수 및 추징 보전되었습니다.

🌍 국제 공조 및 적색수배 조치

  • 한편, 사이트 관리책은 현재 해외에서 도피 생활 중이며, 경찰은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습니다.
  • 국제 공조를 통해 이들을 추적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검거와 범죄 수익금 추징이 예상됩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조직적인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의 실체를 밝혀낸 중요한 사례"라며, "도박 피해자 보호와 추가 범죄 예방을 위해 국제 공조 수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