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1 "굶주림에 지쳐" 목숨 걸고 귀순한 20대 북한 병사, 그가 밝힌 이유 "너무 많이 굶어죽는다" 20대 북한군 병사가 강원도 고성을 통해 걸어서 귀순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1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전날 새벽 비무장 상태로 귀순한 이 병사는 북한 경비대의 감시를 여러 차례 피하며 남한에 도착했습니다. 귀순 과정에서 북한군 초소에 적발될 위기가 있었으나, 그는 "탈영병을 잡으러 왔다"며 의심을 피했고, 덕분에 추격을 받지 않고 남한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이 사건을 두고 "북한군의 기강이 크게 해이해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병사는 귀순 이유로 북한 내 심각한 식량난과 남한 문화에 대한 동경을 꼽았습니다. 그는 "현재 북한 주민들이 많이 굶어 죽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이 귀순을 결심하게 만든 주요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보 당국에 따르면 이 병사는.. 2024. 8.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