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1 "뇌 전이 폐암에 새로운 희망…3세대 약제 '레이저티닙'으로 종양 절반 이상 감소" 뇌로 전이된 폐암 환자들에게 3세대 티로신키나제 억제제 '레이저티닙'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 연구는 연세암병원의 김혜련·홍민희 교수를 비롯한 국내 여러 병원의 연구진이 공동으로 수행한 것입니다. 연구진은 기존 치료에 실패한 40명의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레이저티닙을 사용한 환자 중 55.3%에서 뇌 종양의 크기가 감소하는 현저한 반응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1·2세대 약제에 내성을 보이는 'T790M' 변이를 가진 환자들 중에서는 이 반응률이 80%에 달했습니다.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80~85%를 차지하며, 이들 중 상당수는 EGFR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돌연변이는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며, 이를 억제하기 위해 티로.. 2024. 8.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