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1 말복이지나지만 폭염은 그대로... 입추가 지나고 삼복더위의 마지막인 말복이 지났음에도, 올해의 무더위는 여전히 기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소나기가 곳곳에 쏟아지고는 있지만, 높은 습도로 인해 한낮의 열기가 밤까지 이어지며, 폭염과 열대야 일수가 평년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기상청은 14일 현재 우리나라 상공에 티베트 고기압과 동해상의 고기압이 중첩되어, 고온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기압 배치는 우리나라 남쪽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점차 북상하면서 대기 불안정을 초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17일까지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4일부터 17일까지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시간당 20~30㎜로 쏟아질 수 있으며, 전라권에서는 소나기 강수량이 50~6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024. 8.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