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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요금 인상, 내년 상반기로 연기… 이유는? 서울시가 올 10~11월로 예정했던 지하철 요금 150원 인상을 내년 상반기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서민 경제를 고려한 정부의 물가 억제 기조에 따라 서울시는 경기도, 인천시, 코레일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연내 인상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서울교통공사의 재정적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1. 서울 지하철 요금 인상 계획, 왜 미뤄졌나?당초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지하철 기본 요금을 150원 인상한 후, 올해 하반기에 추가로 150원을 더 인상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물가 상승을 억제하고 서민 부담을 줄이려는 기조를 유지하면서, 지하철 요금 인상 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연기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서울시는 경기도와 인천시, 코레일 등과 협의 중에 있.. 2024. 10. 3.
폭염 속 전기 사용 급증…전기요금 최고 구간 적용 가구 1천만 돌파 2024년 여름 폭염으로 인해 국내 가정의 전기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8월에 전기요금 누진제 최고 구간을 적용받는 가구가 1천만 가구를 넘어섰다. 이는 전체 가구의 약 40.5%에 해당하는 수치로, 한국전력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장철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누진제 구간 불변…전기 과소비 기준 무의미해져전기요금 누진제는 7년째 같은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주택용 전기 요금은 300kWh 이하, 300kWh~450kWh, 450kWh 초과로 나뉘어 요금이 단계적으로 부과된다. 특히 450kWh를 초과하면 높은 요금이 적용된다. 하지만 최근 에어컨 사용 증가와 가전제품의 보급으로 인해 일반 가정도 쉽게 450kWh를 넘는 경우가 흔해졌고, 이에 따라.. 2024. 10. 2.
"통신 3사 요금, 알뜰폰보다 3배 높다고?…가장 많이 내는 30대, 만족도 최저" 통신 3사의 요금이 알뜰폰보다 최대 3배나 비싸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통신 3사 이용자들의 월평균 요금은 약 6만 5천 원인 반면, 알뜰폰 이용자들의 월평균 요금은 2만 원 정도로 조사됐습니다. 이 같은 요금 차이는 주로 알뜰폰 이용자들이 단말기를 직접 구매하고, 부가서비스를 적게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소비자원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의 월평균 요금은 7만 5천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20대와 40대, 50대는 6만 원대에 머물렀습니다. 이러한 요금 차이는 소비자 만족도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통신 3사 고객들의 요금 만족도는 5점 만점 중 3.1점으로, 특히 30대는 2.9점으로 가장 낮은 만족도를 .. 2024.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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