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가족 여행객 비극…10세 미만 아이들 포함 [무안 제주항공 사고]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 추락 사고는 연말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났던 가족단위 승객들에게 치명적인 비극을 안겼습니다. 탑승객 명단과 사고 상황이 추가로 공개되며 사고의 충격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5명 태운 항공기 무안공항 착륙 중 충돌해 폭발(서울=연합뉴스) 29일 오전 9시 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을 충돌했다.

 

✈️ 가족 여행객들의 마지막 비행

이날 사고가 난 항공기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향하던 중 착륙 시 랜딩기어 작동 불량으로 활주로를 지나 공항 외벽에 충돌했습니다. 이후 발생한 화재로 항공기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며, 탑승자 대부분이 참변을 당했습니다.

탑승자 181명 중 승객은 175명, 승무원은 6명이었습니다. 연령대별 탑승자 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50대: 40명 (최다)
• 60대: 39명
• 40대: 32명
• 70대: 24명
• 30대: 16명
• 20대: 10명
• 10대: 9명
• 10세 미만: 5명

최연소 탑승객은 3세 남아(2021년생), 최연장자는 78세 남성(1946년생)이었습니다. 이 중 태국 국적 승객 2명도 포함되어 있어 국제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치명적인 사고의 전말

사고는 오전 9시 3분경 발생했습니다. 랜딩기어를 내리지 못한 채 착륙을 시도하던 항공기는 활주로를 지나 외벽과 충돌했습니다. 충돌 직후 항공기에 화재가 발생하며 치명적인 참사를 초래했습니다.

 

 

 

 

 

😢 증가하는 피해 규모

오후 5시 11분 기준, 167명의 사망자와 2명의 생존자가 확인되었습니다. 사망자 수는 구조 작업이 진행되며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소방 당국은 현재 생존자 수색과 시신 수습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 현장 구조와 향후 조사

소방 및 공항 당국은 사고 원인을 정밀히 조사 중입니다. 초기 분석 결과, 랜딩기어 고장과 충돌로 인한 화재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항공 안전 관리 체계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항공 안전의 중요성, 다시 한 번 부각

이번 사고는 항공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승객과 승무원들의 희생을 기리며,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