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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 "비행기 추락하면 연락해"...공차코리아, 관리자 망언에 사과문 발표

by 디피리 2024. 12. 30.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179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한 식음료업체 가맹점 관리자가 직원들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 논란의 발언, SNS로 공개돼 파문

이날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구 트위터) 등에는 공차 신세계 대구점의 메신저 대화방 내용을 담은 사진이 게시되었습니다. 해당 사진은 아르바이트생이 공개한 것으로, 관리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제주항공 참사를 언급하며 다음과 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비행기 터진 거 봤지? 방학 때 해외 가는 놈들 좀 있던데 추락할 일 생기면 아빠, 엄마보다 나한테 먼저 '알바 구하세요' 하면서 카톡 보내. 결근 안 생기게."

 

해당 발언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이 지점에서는 소비하지 말자”, “이 사실을 널리 퍼뜨려 불매하자”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차코리아의 대응을 촉구하며 논란이 확산되었습니다.

 

 

 

 

 

 

📃 공차코리아의 공식 사과문 발표

논란이 커지자 공차코리아는 사실 확인 후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공차 측은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공차 신세계 대구 가맹점에서 발생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불편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는 공차코리아의 기본 가치와 윤리에 반하는 일이며, 고객님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합니다."

🖋 점주의 손편지 사과

해당 매장의 점주 또한 직접 손편지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점주는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이 모든 일은 점주인 저의 관리 소홀에서 비롯된 것으로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 매장 운영과 직원 교육을 철저히 개선해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고객들의 신뢰 회복은 과제

이번 사건은 기업의 직원 관리와 윤리적 책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공차코리아는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매장 운영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논란은 지속적으로 확산 중이며, 공차코리아의 추가적인 후속 조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