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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 국토부 발표: 조류 충돌로 비상선언…사고 4분 전 긴박했던 순간

by 디피리 2024. 12. 30.

 

전날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사고 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며, 사고 4분 전에 조종사가 조류 충돌을 보고하고 메이데이 신호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 사고 4분 전, 조류 충돌로 메이데이 선언

국토교통부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8시 59분 조종사가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을 인지하고 메이데이(Mayday)를 선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사고 발생 전 처음이자 유일한 경고 신호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시 무안공항 관제탑은 8시 57분에 조류 활동 경고를 발령했으며, 조종사는 즉각적으로 “메이데이, 메이데이, 메이데이”를 외치며 비상 상황을 알렸습니다. 이어 “버드 스트라이크, 버드 스트라이크, 고잉 어라운드”라고 통보하며 복행(Go Around)을 시도했습니다.

 

🛬 19번 활주로에서의 착륙 시도

사고기는 원래 착륙 예정이었던 01번 활주로 대신 반대쪽 19번 활주로로 진입해 착륙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9시 3분 랜딩기어가 작동하지 않은 상태로 동체 착륙을 강행하다가 충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기체는 활주로를 이탈하며 화재와 폭발을 일으켰습니다.

 

 

 

 

 

📡 관제와 조종사 간 소통 문제

국토부는 복행 과정에서 조종사와 관제탑 간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항공기는 충분한 지침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착륙을 시도했고, 비극적인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 참사로 인한 피해 규모

이번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고, 2명이 구조되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소방 당국이 여전히 시신 수습과 생존자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향후 조사와 대책

국토부는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조류 충돌과 랜딩기어 결함 가능성을 지목하고 있으며, 사고기의 비행 데이터와 관제 기록을 정밀 분석해 사고 원인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항공 안전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