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항공사들이 해외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인기 노선 증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에어부산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부산발 다낭과 보홀 노선을 각각 12편과 4편 추가로 운항합니다. 이에 따라 다낭 노선은 하루 2편에서 4편으로, 보홀 노선은 13일과 16일에 각각 2편씩 증편되어 운항됩니다. 이렇게 늘어난 좌석 수는 기존 3480석에서 3150석이 추가된 총 6630석으로 확대됩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긴 연휴 기간 동안 동남아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추가 좌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14일부터 18일까지의 5일간 이어지는데, 이틀간의 연차를 내면 최장 9일간의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7월과 8월의 무더위를 피하고 9월에 '늦캉스'(늦은 휴가)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공사들은 이번 연휴 동안 동남아와 중국 등 중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 이슈로 인해 일본 노선보다는 동남아와 대만 등 다른 인기 노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진에어도 추석 연휴 동안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을 증편합니다. 인천발 나트랑과 타이베이 노선은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하루 1편씩 증편되며, 후쿠오카 노선은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총 9편이 추가됩니다. 또한, 괌 노선은 9월 15일과 18일에 각각 1편씩 증편됩니다. 부산발 클락 노선은 9월 13일과 17일에 1편씩 추가되며, 나리타 노선은 9월 14일부터 하루 2편으로 늘어납니다.
이스타항공은 9월 13일부터 21일까지 인천발 타이베이와 다낭 노선을 각각 16편과 14편 추가 운항해, 좌석 수를 기존의 2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대한항공은 추석 연휴 동안 바르셀로나, 리스본, 마드리드행 노선을 증편하며, 아시아나항공은 9월 1일부터 바르셀로나행을 주 3회에서 주 5회로, 이스탄불행을 주 4회에서 주 5회로 늘릴 예정입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동남아 여행이 여전히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며, 늘어날 여객 수요에 대비해 추석 연휴 동안 노선 공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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